헝가리에서 부다페스트 도나우강 주변의 숙소들은 야경이 이쁜 호텔이 몇 군데 있는데요.
그 중에서 국회의사당이 정면으로 보이는 곳은 노보텔 부다페스트 다뉴브(Novotel Budapest Danube) 입니다.
저는 Superior Room River View 방에서 묶었는데요.
이방도 2일 예약했는데 터키항공이 이스탄불로 무리한 회항을 하는 바람에 하루를 날려서 너무 아까웠습니다. ㅠㅠ
터키항공때문에 한국으로 터키공항에서 로밍하고 국제전화걸어서 노쇼를 막고 이틀을 예약해서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자마자 체크인하고선 입실했습니다.
예약한 방 자체가 큰 방이여서 캐리어를 펼쳐놔도 아무 문제도 없고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노보텔 Superior Room River View 방에는 침대 옆에 2인용 쇼파와 1인용 패브릭 쇼파가 있어서
짐을 놓기도 편하고 저녁에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야경을 보면서 앉아있기도 편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방에는 별도의 탁자가 없고 맞은편에 커다란 책상이 있어서 아무래도 거기에서 뭔가를 먹어야 되는건 불편합니다.
방안에 TV는 헝가리 방송이 나오고 있고 몇개의 스포츠 채널이 나오는데 그닥 볼건 없었구요.
방이커서 여기저기 짐을 풀고 다녀도 되서 엄청 편했습니다.
확실히 이탈리아보단 호텔이 가격도 저렴하고 욕실에 욕조도 있어서 반신욕도 하고 좋았는데요.
유럽 호텔은 아시다시피 바닥에 배수구가 없어서 물 안넘치게 안튀게 잘 사용하셔야 되는데요.
헝가리에서 제가 묶은 호텔들은 샤워커튼이 다 없어서 물이 다 튀어서 살살 샤워하게 되네요. ㅋㅋㅋㅋ
다른 방은 모르겠는데 제가 묶은 방은 변기가 있는 화장실이 따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노보텔 세면대는 기본적인 노보텔 어메니티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면도기, 칫솔 같은 일회용품은 당연히 없습니다.
Novotel Budapest Danube의 화장실은 변기가 있는 화장실이 나눠져 있어서 뭔가 부자가 된 기분이였습니다. ㅋㅋㅋㅋ
노보텔의 냉장고안에 물품들은 물 말곤 사용하면 별도의 요금이 나옵니다.
호텔방에는 작은 유리컵도 있고 전기포트도 있다보니 물을 끓여서 먹기 좋습니다.
의외로 핫초코와 테이크아웃잔도 준비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헝가리 노보텔 부다페스트 다뉴브의 제가 묶은 방구조가 옷장과 냉장고가 있는 벽이 있어서 한 번 꺽어져서 들어가야 침대와 참문이 보입니다.
이러다보니 방이 아늑한 느낌도 들고 야경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유럽 호텔들은 온돌이 아니고 다 뜨거운 공기가 나오지만 춥습니다. 옷을 실내에서 따뜻하게 입게 됩니다.
이런 좋은 방을 터키항공 망할 놈들 때문에 하루를 날렸는데 보상도 못받고 돈만 날리고 시간도 날리고 아쉬움 가득이였습니다.
경유하는 항공사로 터키항공은 정말 비추네요. 터키까지만 이용하시는 경우에만 이용하세요. 저처럼 개고생하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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