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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이탈리아(2017)

로마 4대 성당 투어 성모 마리아 대성당 (Basilica di Santa Maria Maggi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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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4대 성당 투어 3번째 성당인 성모 마리아 대성당 (Basilica di Santa Maria Maggiore) 인데요.

 

 

이 성당은 라테란의 성 요한 대성당 근처 레스토랑에서 점심먹고 천천히 걸어와서 구경할 정도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곳입니다.

 

 

성모 마리아 대성당은 보통 여행 책자에서는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성모 마리아 대성당 (Basilica di Santa Maria Maggiore)은 광장이 앞면 뒷면 광장이 있는데요.

 

 

성당 정면에 놓인 원기둥은 로마에 창궐하던 역병이 번지는 것을 막아준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되었기 때문에 꼭대기에 성모 마리아 청동상이

 

 

놓여져 있습니다. 이 기둥은 포로 로마노에 위치한 막센티우스 바실리카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것을 1614년에 옮겨왔습니다.

 

 

성당 뒤쪽에 있는 오벨리스크는 아우구스투스 영묘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입니다.

 

 

로마 제국 시절 로마에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상형문자가 새겨지지 않았습니다.

 

 

 

 

성모 마리아 대성당은 테르미니역에서 걸어서 방문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유명 관광지 중에 한 곳입니다.

 

 

그리고 주요 버스 노선들이 많이 지나가는 곳이 합니다.

 

 

 

 

로마 4대 대성당 중 하나. 로마 시내 한복판에 있다.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서방 그리스도 교회의 첫 번째 성당입니다.

 

 

 1980년, '로마 역사 지구 - 바티칸 시국의 유산들과 산 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당'의 일부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전세계 가톨릭 교회는 8월 5일을 성모 대성전 봉헌 축일(In Dedicatione Basilicae S. Mariae)로 기념하며,

 

 

 로마 보편 전례력상 해당 축일은 선택적으로 기념할 수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아들이 없어서 걱정하던 로마의 귀족인 조반니 부부의 꿈속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나 "내일 아침 눈이 내리는 곳에 성당을 지으면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고, 다음날 아침 부부가 일어나 교황 리베리오(Liberius, 생몰년 : ?~366.9.24, 재위기간 : 352.5.17~366.9.24)에게 가서

 

 

꿈 이야기를 하자 교황도 같은 꿈을 꾸었다며 눈이 내리는 곳을 찾았는데,

 

 

한여름인 352년 8월 5일 아침에 에스퀼리노 언덕에 눈이 하얗게 내려 있었다는 것입니다.

 

 

 

 

. 이러한 성모의 계시에 따라 '눈의 기적'이 일어난 에스퀼리노 언덕에 성당을 짓게 되었고 이 때문에 다른 이름으로 '성모 설지전(聖母雪地殿)'이라고도

 

 

부릅니다. 창건 당시에는 교황의 이름을 따서 리베리오 대성당(Liberian Basilica)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은 431년 테오도시우스 2세 황제(Theodosius II, 생몰년 : 401.4.10~450.7.28, 재위기간 : 408.5.1~450.7.28)가 소집한

 

 

에페소스 공의회에서 예수의 신성과 인성을 모두 인정하고, 성모 마리아를 '쎄오토코스', 즉 '하느님의 어머니'로 공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번 개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실리카의 원형을 어느 정도 보존하고 있는 특징이 있으나 동시에 궁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로마네스크,

 

 

바로크 건축 양식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431년 세워진 이후로 바실리카로서의 외형이 유지되었다가 10세기부터 18세기까지 증·개축을 시작해 137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75m 높이의 종루가 추가로 세워졌습니다.

 

 

 

 

 

 

1743년 교황 베네딕토 14세의 지시로 바로크 양식으로 증축이 되었으며 이때 설계자로 발탁된 페르디난도 푸가가 바로크 양식의 파사드를 설계했고,

 

 

로지아를 설계하면서 정면 윗부분 아치형으로 된 곳의 내부에는 13세기 때 제작된 내부 모자이크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는 푸가가 설계할 당시 그때까지 남아 있던 내부 모자이크가 손상 없이 오히려 새로운 설계의 정면과 더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면밀한 주의를 기울였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옛것과 새것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도록 한 설계 정신 덕분에 푸가는 후대의 건축 비평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성모 마리아 대성당 (Basilica di Santa Maria Maggiore)에는 예수가 태어날 때 사용된 구유로 알려진 성유물이 이곳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성모 마리아 대성당 내부의 경우 내부 길이가 85m로, 상술한 바와 같이 바실리카의 평평한 천장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으나

 

 

1489년 줄리아노 다 상갈로가 금을 도금한 격자형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줄리아노 다 상갈로에 사용된 황금은 아메리카 대륙에 진출한 유럽인들이 수확하여 맨 처음 들여와 교황청에 헌납한 것이며,

 

 

그외에도 모자이크화나 수많은 예술 작품들이 있습니다. 로마 오셔서 테르미니 주변을 뭘 구경하지 싶을때 갈 만한 장소로

 

 

성모 마리아 대성당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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