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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이탈리아(2017)

모든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 판테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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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 오면 고대의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그 중에서 원형 그대로 보존이 잘 된 것이 바로 판테온입니다.



판테온이라는 명칭은 그리스어로 모두를 뜻하는 판(Pan)과 신을 뜻하는 테온(Theon)이 합쳐져 만들어 졌습니다.



아그리파 집정관에 의해 처음 건축된 판테온은 로마에서 발생한 대화재로 완전히 소실되었고 이후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 로마를 재건하기 위한



계획으로 다시 건축되었습니다. 당시 판테온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정확하게 전하는 바 없으며 현재는 신전으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아그리파 집정관 때 처음 만들어진 건축의 흔적으로는 석판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판테온은 원형 본당(本堂)의 안지름과 천장의 높이 43.2m, 벽의 두께 6.2m. 북측 입구에 코린트식 8주 전주식(前柱式)의 돌출랑(突出廊)이 있으며,



기둥 높이는 12.5m 입니다. 당 내부에는 7개의 벽감(壁龕:神像을 안치한 작은 방)이 설치되어, 제우스·아폴론·아르테미스·헤르메스(메르쿠리우스) 등



다신교였던 로마에서 중요 신들이 모셔졌습니다. 돔의 내측은 원개 천창(天窓) 부분을 제외하고는



28열의 방사상 격간(格間)으로 덮여 있고, 각각의 격간은 5단으로 되어 있다.



채광은 돔 정상에 설치된 지름 9m의 천창뿐이며, 벽면에는 창문이 없고, 거대한 본당의 외형에는 전혀 장식이 없습니다.



그 수적 비례의 미와 강대한 내부 공감의 창조라는 당시의 경이적인 토목기술로서 서양건축사상 불후의 명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브루넬레스키가 판테온의 돔 건축 방식을 채용해 피렌체 대성당의 돔을 건축하였고 이로인해 그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건축가로 인정받았습니다





판테온은 로마에 방문하신다면 한 번쯤은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개인적으로 내부 구경을 하실 수 있는 낮시간대에 방문하세요. ^^



판테온은 나보나 광장 , 트레비 분수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걸어서 함께 구경하시기에 좋습니다.





나보나 광장을 가다가 배고파져서 급하게 들어간 카페 입니다. 빠르게 메뉴를 골라서 주문을 하면 나오면 나오는 빵인데요.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빵은 제  입맛은 맞지는 않습니다. 보통은 딱딱하고 식은 듯한 밍숭맹숭한 맛의 빵입니다.






이곳에 들어간 이유는 와인보다는 시원한 생맥주도 목적이여서 바로 시켰습니다. ㅎㅎㅎ





맥주 안주로는 토마토 닭가슴살 샐러드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물론 올리드오일과 발사믹 소스를 듬뿍 뿌렸는데요. 다른 드레싱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웨이터 아저씨가 호객행위를 하면서 티라미수 공짜라고 준 쿠폰을 사용해서 야무지게 사용했는데...



이 놈의 아저씨가 팁을 원하더라구요. 세상에 공짜는 없구나 생각도 들고 그래서 적당히 챙겨주고 나왔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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