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당맛집 훼릭스 숲속에서 그릴 아기와 함께 점심먹기

아이와 함께 다녀온 고양시 원당에 훼릭스 숲속에서 그릴이란 곳에서 평일 점심으로 고기 구어먹고 왔어욬

아이태어나고 2달 정도 집밥만 먹다보니 숯불에 고기를 구어서 먹고 싶더라구요.

물론 소주 한잔이나 맥주한잔을 곁들이면 좋지만 아이도 있고 운전해야되니 깡생스만 마셨어요. ㅎㅎㅎ

훼릭스는 골프 테니스 축구 수영 등을 배우는 회원제 스포츠센터같은데 숲속에서 그릴은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고기집이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내려오면 아이들이 놀수 있는 작은 놀이터가 있어요.


원래는 밖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복잡한 점심시간을 피해서 갔는데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고 코로나로 괜히 불안해서

실내의 제일 구석진 자리로 갔어요 ㅋㅋㅋ

실내손님은 저희밖에 없었지만 아가가 울어도 눈치볼 필요가 없어서 오히려 좋았어요.


그리고 밖은 고기 냄새와 숯불향을 빨아주는 환기시스템이 없어서 저희처럼 아기 있는 가족은 아무래도 실내가 나은것 같아요.


좀 더 크면 우리아가도 엄마 아빠랑 같이 밖에서 고기 구워먹자 ^^

오픈시간은 12시부터네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2시 좀 안되서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좀 의외네 했어요.

저희가 온 뒤로도 손님이 계속 오더라구요.

이 날 날씨도 좋고 해서 다들 밖에서 드셔서 실내는 온전히 저희만의 공간이였어요. ㅋㅋㅋ

메뉴판입니다. 고기 가격은 좀 비싼편입니다.

그래도 고기가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ㅎ

기본적인 반찬 쌈채소, 동치미, 김치, 샐러드 등은 처음에는 세팅해주시고 셀프코너에 있어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실내는 그렇게 먹었는데 실외는 추가반찬 셀프인지 모르겠네요. )

계란찜, 파무침, 더덕(도라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건 추가가 안됩니당 .(파무침은 긴가민가 하네요.)

저희는 돼지고기 오겹살하고 목살을 시켜서 먹었는데요.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50g이라서 생각보다 양이 많아요.

간만에 밖에 나와서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어서 그런가맛있게 잘 먹었네요.

숲속에서 그릴 주차장은 훼릭스의 공터에 가까운 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평일에는 자리가 여유로운 편입니다.


숲속에서 그릴 앞에는 평상이 있어서 식사 후에 나무 그늘 아래에서 평일이라서 사람도 없고 해서 쉬다가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