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조용히 산책했던 솔향기길1코스와 꾸지나무골해수욕장

 

주말아침에 서울에서 차타고 태안솔향기길1코스 트랙킹하려고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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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솔향기길1코스는 태안반도 이원면에 위치한 코스인데 고속도로에서 나와서

 

 

한시간 정도 국도를 따라서 운전해서 들어가야 할 정도로 생각보단 먼 곳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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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뜬금없는 노랗게 활짝핀 해바라기 밭이 보여서 와이프랑 셀카찍고선 다시 출발했습니다.

충남 태안 꾸지나무골해수욕장 근처에 주차를 하고 트랙킹 전에 바다를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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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도 적당히 있고 조용한 바닷가더라구요. 바위에 굴도 엄청 많아서 신기하더라구요. ㅎㅎㅎ

 

 

 

꾸지나무골해수욕장을 구경하고 주변화장실을 들러서 배를 비우고나서

 

원래 목적인 솔향기길 1코스를 걸어봅니다.

 

 

 

 

길을 따라서 걷다가 바다 나오면 잠깐씩 쉬면서 걸었는데도 여름이라 그런지 많이 더웠네요. 헥헥

 

 

 

 

작은 산을 따라서 걷는데 와이프가 솔리질러서 봤더니 빨간집게발을 가진 게도 만나고 

 

야생초도 만나고 해서 재미있는 길이였습니다. 

 

 

 

 

 

 

해안을 보고나서 바위에 굴이 많아서 맘같아서 굴캐고 싶었지만

 

장비도 없고 그래서 담을 기약하고선 원점 회귀했네요.

 

바다 구경하다가 바닥에서 뭐가 꿈틀거려서 봤더니 소라게가 움직이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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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이렇게 작은 게? 가 나옵니다.

 

 

바닷가에 그래도 여기저기 바닷생물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물론 지금 날씨에는 좀 쌀쌀하겠지만 봄이나 초가을에는 트래킹하기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