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S.M.N 역 앞에는 호텔들이 많이 있는데요. 역이랑 가까우면 장점은 짐들고 이동하는데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피렌체 올드 플로렌스 인은 익스피디아에서 예약을 했구요.
후기는 익스피디아에 달린 후기를 참조하고 예약했습니다. 물론 댓글은 가격대비 좋다 역하고 가깝다는 댓글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피렌체를 돌아보니 호텔이라고 써있지만 호텔이 아닌 게스트 하우스? 현지인 민박? 느낌의 숙소가 많습니다.
예약을 하고나서야 우리가 아는 호텔이 아닌걸 알고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숙소들의 문제가 정해진 시간외에는 관리인이 상주를 안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도착해서 문밖에서 십여분 기다리고 건물안에 들어가서는 숙소가 안열려 있어서 또 문밖에서 이십분넘게 기다리고 국제전화하고
쌩 난리를 치다가 나중에 웃는 얼굴로 주인 등장하고 ... 젠장
피렌체에서 숙소 정하실때는 체크인 체크아웃 낮에 하셔야 직원이나 주인이 상주해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호텔을 택하셔서 자잘한 맘고생을 덜기 바랍니다.
방을 들어가서 보니 좀 오래된 느낌이지만 방도 크고 작은 테라스도 있어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이였습니다.
조식이 포함된 예약이여서 탁자에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물론 미니바에도 먹을건 있었는데 그건 값을 지불해야 됩니다.
탁자가 방안에도 있지만 테라스에도 탁자가 있는건 좋았습니다.
오래된 옷장에는 여분의 담요와 금고가 있구요. 미니바는 작은 냉장고여서 여분의 공간이 있어서 음료수나 물등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요새 보통 호텔들의 스마트TV는 아니지만 작은 텔레비젼도 있고 에어컨도 있습니다.
유럽의 한인민박에서 집주인분이 가끔 출입문키들을 주시곤 하셨는데. 여기도 대왕만한 숙소 키와 방키 그리고 건물 입구 키 등
한국에서도 안들고 다니던 열쇠꾸러미를 챙기고 다녀야 합니다. ㅠㅠ
플로렌스에서 처음 묵은 Old Florence Inn 의 화장실은 다른건 다 좋은데 좁은 샤워부스와 너무 오래된 헤어드라이기가 좀 힘들게 하네요.
오래된 헤어드라이기는 머리를 말려도 말린건지 의심들 정도로 약하고
좁은 샤워부스에서 몸을 좀 움직일라 치면 벽에 부딪치곤 했습니다.
아침 조식으로 나오는 빵과 음료수 커피 우유 치즈등 그리고 냉장고에는 떠먹는 요구르트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숙소 아래에는 바로 마트가 있어서 물이나 술 와인 과자등을 사오기 편합니다.
플로렌스 올드플로렌스인의 3박 비용은 375유로 였구요. 1박당 125유로였습니다.
그리고 이곳도 시에 내야하는 세금이 1박당 1명 금액 2.5 유로를 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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