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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내가 사랑한 대한민국 태백 황지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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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인 태백에 위치한 황지연못입니다. 



황지연못은 태백시내에 위치한 곳으로 이못에서 솟아나는 물이 드넓은 영남평야를 도도히 흘러갑니다.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1일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어 상수도 취수원으로 이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이곳은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황씨 부자가 지금의 황지연못에 살았는데 황부자는 인색했고 노승에게 쇠똥을 시주한 일이 있었습니다.



며느리는 쌀을 시주하였고 노승은 '뒤를 돌아보면 큰 일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노승이 삼척쪽으로 가는데 며느리는 따라나섰다.



그러나 얼마 안가 며느리는 뒤를 돌아보게 되었으며 황부자의 집은 땅속으로 가라앉았고 그곳엔 물이 차게 되었습니다. 



그 집터가 지금의 황지연못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2008년 9월부터 태백시의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이 연못의 물을 취수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1989년 광동댐 건설 이래 처음이며, 댐이 건설되기 전까지는 태백시의 생활용수를 공급했던 




주요 자연 상수원의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2008년 가뭄 장기화로 실시한 이후의 취수량은 하루 350톤 가량으로 2개월간 18,500여톤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황지연못은 원래 물속에 대부분 잠겨있었던 거북이 조각상이 수면위로 드러날 만큼 수위가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한국명수 100선 중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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