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선서해지면서 산을 타기 좋은 날씨가 되었네요 ^^
그래서 큰 맘먹고 가본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고대산입니다.
아침에는 날이 안좋았는데 하산해서 집에갈때 되니 좋아지고 ㅠㅠ
약간은 억울한 산행이 되어버렸네요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고대산은 경기도 북부 지역에서 군대를 나온분이라면 다 아는 경원선을 타고 가셔야합니다.
과거에는 의정부에서 탈 수 있었는데 이제는 1호선이 소요산까지 운행하면서
동두천이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물론 소요산역에서도 경원선을 탈 수 있습니다.
동두천에서 경원선을 타고 신탄리역까지 40분 정도가 소용됩니다.
경원선의 가격은 1000원!!
신탄리역에서 바라본 구름이 걸려있는 고대산입니다.
고대산은 신탄리역하고 멀지 않습니다. 큰 길을 따라서 오시면
야구장과 캠핑장등이 있는 곳에서 등산 코스를 잡고 산행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고대산 2코스로 올라가서 3코스로 내려왔습니다.
고대산 제 2등산로 산행 시작!!
정상까진 2.8km 에 높이는 832m 산이지만 나름 힘든 코스가 군대군대 나오니
등산화와 장갑을 준비해오세요. ^^
간만에 산행이다보니 말등바위를 사진찍을 여력도 없었네요 ㅋㅋㅋ
2등산로에서 1.47km의 칼바위 전망대 도착
헥헥 .. 여기선 쉬면서 사진찍고 ㅋㅋ
칼바위 부근이 정상에 가깝다보니 바람도 많이 불고 꽤 춥습니다. ㄷㄷㄷ
칼바위에서 대광봉가는 나름 위험한 코스입니다.
고대산의 고대봉가기 전에 810m에 위치한 고대봉
고대봉에는 팔각정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쉬어가는 곳 중에 하나이고
사진찍기도 좋은곳인데 이날은 하늘이 도와주지를 않네요 ㅠㅠ
대광봉과 고대봉사이의 삼각봉은 휘리릭 지나서 도착한 고대봉 정상입니다.
고대봉위에는 군부대가 상주하고 있어서 헬기장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고대봉 정상의 전망대 위에서 가을의 황금 들녘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잔뜩 기대했는데 날도 춥고 이슬비도 내려서
이쁜 풍경은 못 보고 서둘러 내려왔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
고대산 등산 3코스에서 가장 유명한 표범폭포!!
표범폭포는 벽을 타고 내려오는 물줄기가 표범의 얼굴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근데 가뭄이라 물이 없네요 ㅠㅠ
폭포를 가까이 보러가는 길은 살짝 위험한 곳이 있습니다.
아직은 완전히 단풍이 들지 않았지만 푸르고 좋네요.
신탄리역에 도착해서 집에가려고 기차를 기다립니다. ㅎㅎ
고대산은 왕복 4시간 정도의 산행코스입니다.
물론 자주 산행을 하신 분들이라면 시간은 덜 걸리실 겁니다.
신탄리에서 서울(동두천) 가는 방면의 경원선 시간표입니다.
경원선은 자주있지 않아서 기차시간을 알고 산행하셔야 기다리는 시간이 적게 걸립니다.
항상 안전 산행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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