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4승
저번 경기의 아쉬움을 털어버리는 투구로 류현진이 팀의 8연패 사슬을 끊으며 시즌 4승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은 6.2이닝 3삼진 5안타(1피홈런) 3볼넷 투구수는 114구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투구 수를 기록하였습니다.
류현진의 방어율은 3.40으로 내려갔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저번 경기에서 연패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연패스토퍼의 모습을 못 보여줬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연패스토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다져스에 승리에 안겨줬습니다.
현재까지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팀내 에이스인 커쇼와 함께 꾸준한 활약을 하면서
다져스의 주축 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올시즌 메이저리그에 첫 데뷔한 신인이지만 선발 출전한 8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이닝이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루블루LA’에 따르면, LA다저스에 입단 혹은 이적 후 첫 시즌에서
초반 8경기를 모두 6이닝 이상씩 소화한 투수는
클라우드 오스틴(1965), 돈 서튼(1966), 그리고 2013년 류현진이 전부입니다.
다져스 구단 역사상 47년 만에 등장했을 정도로 무서운 초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으면 합니다.
오늘 타석에서도 희생번트를 성공하였고 상대투수에게 볼넷을 얻어내면서
타자로서의 동산고 4번타자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투수교체되고 나오면서 덕아웃의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하는 류현진 ^^ (봤지? 나 이런 사람이야..라는 표정의 류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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