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일산호수공원 근처의 장항동에서 점심으로 오래만에 갈비찜을 먹으러간 그늘집입니다. 여기는 가게 앞에
큰 유료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저도 거기에 주차할뻔했는데 그 곳에 주차를 하시면 주차비릉 내셔야 되고
식당이 있는 삼라마이다스빌2 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사장님한테 말해야 무료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여름이라 점심때 더웠는데 사장님이 센스있으시게 시원한 자리로 안내해주셔서 식사를 편하게했습니다. 그늘집에서
점심메뉴도에도 갈비찜정식이 따로있어서 점심메뉴로 먹을까 하다가 간장갈비찜 중짜리 하고 육회를 시켰습니다.
밑반찬은 김치, 오이무침, 샐러드, 무말랭이, 꽈리고추멸치 볶음 등 집반찬처럼 깔끔하게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시원한 열무물김치가 나왔는데 열무물김치는 국수만 넣어도 김치말이국수가 될 정도로 시원하고 맛있네요.
육회가 나오기전에 사장님이 계란 노른자를 올려줄지 여부도 물어봐주셔서 저희는 올려서 먹었습니다. 간만에
계란노른자를 비벼서 육회를 먹었는데 육회가 싱싱해서 그런지 특별한 양념을 많이 안하셔서 담백하게 맛있네요.
주문한 갈비찜이 나오고 사장님이 손수 뼈와 살을 분리해주시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셨습니다.
갈비에 양념이 잘베도록 좀 더 팔팔 끓여주시고 국물이 살짝 쫄았을 때 드시면 됩니다.
젊은 사장님인데 음식장사를 오래 하셔서 양념도 직접 개발하시고 반찬에도 신경을 많이 쓰신다고 하네요.
추가로 당면을 더 넣고 간장양념 육수를 넣어서 먹었는데 맛있네요.
한국사람은 밥심인데 배에 좀만 더 여유만 있었다면 밥을 볶아먹었어도 맛일 것 같았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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