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은 광주산맥이 가평군에 이르러 명지산과 운악산을 솟구치며 내려오다가
한강을 앞에 두고 형성된 암반 지형의 산입니다.
자연휴양림에서 산행을 시작하시게 되면 휴양림은 25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축령산이란 이름의 유래는 조선왕조를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에 사냥을 왔다가 사냥감을 한마리도 잡지 못하였는데
몰이꾼의 말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山神祭)를 지내야 한다’고 하여
산정상에 올라 제(祭)를 지낸후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때부터 고사(告祀)를 올린 산이라 하여 “축령산(祝靈山)”으로 불리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축령산의 수리바위는 과거에 독수리가 많이 서식하였다고 하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축령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선 수리바위를 지나서 계속 올라가시면 됩니다.
조선 세조-예종 당시 젊은 나이에 억울한 죽음을 당한 남이(1441년 ~ 1468년) 장군과 관련된 바위가 있는대요.
남이 장군이 어릴 적 축령산에서 무예를 닦으면서 심신을 단련한 곳이라고 합니다.
남이 바위를 지나서 계속 능선을 따라서 오르시면 축령산 정상이 나옵니다. ^^
가평 축령산은 879m의 산이구요.
정상에는 국기계양대가 설치되어있는데 과거에 체험살의 현장이란 프로그램에서 세웠다고 합니다.
축령산에 오르고 나서 서리산을 향해서 다시 발걸음을 향하면
절고개 갈림길에 도착해서 휴양림 방향으로 바로 내려가실 수 있지만 서리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서리산을 향해서 오르는 길은 능선을 따라서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길이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힘든 길은 아닙니다.
서리산은 831m의 높이의 산으로 봄에 철쭉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서리산은 5월만 되면 철쭉으로 인해서 많은 관광객들로 발딛을 틈이 없는 곳입니다.
철쭉동산 표지석을 지나서 계속 화채봉삼거리까지 내려갑니다.
화채봉삼거리에서 하산하는 방향은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계속 내려갑니다. ㅎㅎ
봄에 다녀온 축령산 등산코스는 축령산 자연휴양림 입구 -> 독수리바위 -> 남이바위 -> 축령산 -> 절고개기점 -> 서리산
-> 철쭉동산 -> 화채봉삼거리 -> 축령산 자연휴량림입구 로 회귀하는 코스였습니다.
8.25km에 등산 시간은6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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