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vs 기아타이거즈 (2013.04.19)
어제 친구랑 간만에 문학구장에서 야구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현재 순위는 기아 1위 SK 6위
와이번스는 라인업은 보고있는데 아는 선수가 너무 없었습니다.
그나마 아는 선수가 조인성 박진만 임훈 박정권
나머지는 신인급 선수가 대부분이였습니다.
팀이 리빌딩 중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차라리 그래야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는 선발투수의 힘의 차이가 확연히 낫습니다.
기아는 전날 연장까지 치르느라 불펜의 힘이 떨어진 상태여서
선발 김진우를 빨리 공략해서 불펜을 올라오게 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김진우선수는 선발투수로서 역활을 충분히 해내며
기아 승리의 일등공신이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부활하고 있는 최희섭선수 또한 1회 선제 3점 홈런으로
기아의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5회말 기아의 무사만루의 위기 SK에게 역전의 찬스
하지만 김진우선수는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며
1번 이명기 선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2번 임훈선수를 병살로 잡아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이명기선수 삼진 4개, 임훈 삼진 3개
도대체 대타는 언제쓰려고 하는지는 타순은
그날의 타격컨디션으로 정하던지 해야지
단순타율로만 정하나요..
암튼 속터지는 1,2번때문에 졌습니다.
어제도 난세영웅 안치용의 적시타로 점수를 냈습니다.
이 대타를 5회에 썻다면...
그래서 김진우선수가 내려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
전날 무리해서 지친 기아의 불펜진을 공략해서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살릴 수 있지 않았나합니다.
그리고 찬스가 왔을때 뜬금없는 정근우선수의 대타
이 날 박정권선수가 타격감이 올라와서 안타가 있었는데
여기서는 오히려 박정권 선수를 믿어주고 맡겨줬어야 한다고 본니다.
예전 영감님 시절의 끈끈함은 없어지고 막장으로 가는 듯 합니다.
정근우, 최정 선수를 대체할 자원이 없다는 모습을 더욱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ps 한경기 삼진 4개를 당한 선수가 은근히 많습니다. ^^;; 5개를 당한 선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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