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에 자리한 산정호수는 포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국민관광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아름다운 산정호수뿐 아니라 가을철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 명성산과 망봉산, 망무봉 등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들이 호수와 어울려 절경을 이루는 장소입니다.
호수를 한 바퀴 감싸고 있는 산정호수 둘레길은 걷는 내내 호수가 시선에서 사라지지 않아 산정호수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길로
많은 분들이 호수를 구경하신다면 한바귀를 도시곤 합니다.
포천에서 가장 북쪽에 자리 잡은 명성산 아래 아름다운 호수가 하나 있는데요.
이름도 예쁜 산정호수다.
경기도나 수도권에 계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와봤을 산정호수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25년 영북영농조합의 관계용 저수지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축조된 것이 바로 산정호수다.
산중에 묻혀 있는 우물 같은 호수라는 뜻으로 산정(山井) 이름이 붙었고, 산 안에 있다 하여 '산안저수지'로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산정호수 둘레길은 한화리조트 앞 하동주차장에서 시작하셔도 되고 산정호수주차장에서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하동주차장 입구에 자리한 포천갤러리에 들러 포천의 이야기도 둘러보고, 산정호수 안내지도 한 장 얻어 가면 좋습니다.
포천 영중면 양문리에는 38선휴게소가 있다. 한국전쟁 전에는 38선이 이곳을 가로질렀다.
양문리를 지나 북쪽으로 한참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산정호수는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전에는 북한 땅이었구요.
산정호수 제방 끝 지점에 김일성 별장이 있는 이유입니다.
. 강원도 고성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과 비견될 정도의 풍광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산정호수는 수면적 약 0.24㎢이다. 서울에서 약 72km 거리에 있으며, 영북농지개량조합(永北農地改良組合)의 관개용 저수지로서 1925년에 축조되었고
북쪽에 명성산(鳴聲山)이 있는데, 산이름은 고려 건국 때 왕건(王建)에게 쫓긴 궁예(弓裔)의 말년을 슬퍼하는 산새들이 울었다 하여 붙여진 것이라 합니다.
남쪽에 관음산(觀音山)이 있는 등 산으로 둘러싸인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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