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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오스트리아(2018)

오스트리아 비엔나 벨베데레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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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의 이상한 회항때문에 일정이 이상하게 꼬여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계획대로 하루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구경왔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 중앙역까지 기차타고 2시간 좀 넘게 걸려서 왔습니다. 



비엔나 중앙역의 첫 느낌은 베를린 중앙역하고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유럽의 대도시의 역들은 대부분 옛모습 그대로가 많은데 여기는 완전히 새건물이여서 깔끔합니다. 



아무래도 하루종일 비엔나에 있을꺼니까 원데이 패스를 역안의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샀습니다. 





오스트리아 중앙역에서 벨베데레 궁전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없다보니 버스를 타고 가다가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벨베데레궁전의 입장 티켓은 두개의 궁전 중에서 하나만 볼지 둘 보는 통합권으로 살지 정해야 되는데 전 통합권으로 샀습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겨울에 내부에서는 두꺼운 외투와 가방은 라커에 무료로 맡겨야 합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내부 사진이 예전에 찍을 수 없다고 했는데 요새는 플래쉬 없이 찍을 수 있구요. 



몇 몇 작품은 사진 찍을 수 없게 표시 되어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1901년, ‘황금의 화가’로 불리는 클림트의 ‘황금 시기’ 첫 작품인 〈유디트 1〉입니다. 


가슴과 배꼽을 드러낸 채 황금색으로 장식된 기하학적이고 상징적인 배경과 문양들에 싸여 있는 유디트는 관능적이기 그지없다. 


적장 홀로페네스를 유혹하여 조국을 구원한다는 전통적인 묘사와는 완전히 다른 표현 방식으로, 


구국에 대한 결사 혹은 비장미나 숭고함보다는 유디트의 관능과 고혹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이 작품에서 클림트는 죽음마저 관능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왜 클림트가 한때 ‘퇴폐적 에로티시즘’으로 비판받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본연의 의미가 아니라 관능적으로 표현된 이 작품의 유디트는 클림트 생전에 요부의 대명사인 ‘살로메’로 여겨지기도 했다.






클림트의 또 다른 대표작<키스〉는 포옹을 하는 연인을 묘사하고 있다. 


작품 속의 두 사람은 클림트 자신과 그의 운명의 연인인 에밀리 플뢰게라고 한다. 


기하학적인 문양과 황금색에 둘러싸여 두 사람의 구별이 사라지고 단단히 결합되어 있는데, 


여인의 수동적인 자세와 입술이 아닌 볼에 입 맞추는(입 맞추려 다가간다고 보기도 한다) 남자, 수동적이지만 


황홀경에 빠진 듯한 여인의 표정 등으로 클림트가 무엇을 표현하려 했는지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키스라는 성적인 암시를 담고 있음에도 화면 전반에 흐르는 몽환적이고 비현실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묘사로 클림트는 대중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로써 클림트는 장식 미술가에서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추앙받게 되었으며, 퇴폐적 혹은 선정적인 작품을 그리는 작가라는 비난에서도 벗어났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벨베데레 궁전의 구스타프 클림트 사진외에 가장 유명한 그림 중에 하나인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입니다. 



이 작품은 다비드의 진품이 아니고 모조품이라고 하는데요. 진품은 프랑스에 있다고 합니다. 





벨베데레 상궁은 1955년 5월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4개국의 외무 장관이 모여 오스트리아의 



자유와 독립을 부여한 조약을 체결한 장소로 유명하며, 합스부르크 왕가의 마지막 황태자였던 페르디난트가 잠시 거주한 곳입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벨베데레 하궁은 오이겐 왕자의 별궁으로 현재는 바로크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상궁보다는 화려함이 적고 간소한 모습입니다. 





오스트리아 벨베데레궁전은 가장 유명한 클림트 그림말곤 크게 볼게 없는 편입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흥미가 없으시다면 상궁만 보시길 추천합니다. 



전문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아니기에 작품수도 많지 않고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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