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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관리기술사/IT동향

공유경제가 가지고 올 변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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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가 가지고 올 변화들

연결을 기반으로 한‘공유’

2011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세상을 바꿀 10가지 아이디어 (10 Ideas That Will Change the World)’에‘공유(sharing)’가 꼽힐 정도로 공유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활용되지 않는 재화나 서비스 등 유무형의 자원을 공유해 사 용하는‘공유경제(Sharing Economy)’움직임은 사실 그리 오 래 되지 않았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겪은 후 소유의 경제 에 대한 반성이 일기 시작한 것이 시작이라는 분석이 많다. ‘빌린다’는 개념으로 공유경제는 렌탈서비스와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공유경제는 렌탈서비스가 갖지 못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바로‘연결’이다.
무한대로 확장과 참여가 가능한 네트워크 망 위에서 유무형 의 자원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유경제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히는 미국 숙박서비스 기업‘에어비앤비’의 힘은 인터넷이 다. 이미 에어비앤비를 통해 여행한 여행객이 800만명을 돌파 한 가운데 여행객은 인터넷 상‘에어비앤비’홈페이지를 방문 해 위치와 날짜만 입력하면 등록된 객실을 파악해 임대가 가능 하다. 또한 25만명 이상의 주인장들은 에어비앤비 홈페이지 내 ‘객실 등록하기’를 통해 간단하게 자신의 보금자리 한 칸을 내 어줄 수 있다. 만약 에어비앤비가 인터넷이 아닌 전화 등 오프 라인 수단으로 숙박서비스를 했다면‘전세계에 있는 사람들로 부터 직접 임대하세요’라는 구호를 내세울 수 없었을 것이다.





공유, ‘상품’이 아닌‘서비스’산업 이끌어

IT 화두 중 하나인 클라우드는 IT의 전통적 근간을 흔들고 있 다. 지금까지 문서 작성을 위해서는 개인용 컴퓨터(PC)에 운영 체제인‘윈도우’를 설치하고‘한글오피스’를 구매, 설치해야 했 다. 그러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굳이 한글오피스를 구 입하거나 설치하지 않더라도 인터넷 상에서 문서 작성이 가능 하다. 또한 PC에 저장한 문서는 그 PC에서만 문서 작성이 가능 하다면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PC에 데이터가 종속되지 않아 어 느 PC를 이용하든 문서 작성이 가능하다. 이 모든 것들이 인터 넷을 통해서 접속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는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를 직접 구매하거나 구축해 시스템을 운영하던 IT의 전통적 근간을 흔들 뿐만 아니라 더 이 상 고객들이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 는 소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즉, 고객들은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기업에 필수적 프로그램인 마이크로소프트의‘MS 오피스’ 는 과거 패키지 형태로 1PC 당 1라이선스 방식의 패키지 판매 전략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MS는 MS 오피스 최신 버전인‘MS 오피스 2013’를 기점으로 더 이상 패키지가 아닌 1계정 당 5개 장치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화를 모색했다. 또한‘MS 오피스 365’를 출시해 오피스를 구매가 아닌 월정액으로 서비 스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판매 전략을 다변화했다.
미국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 유명한‘어도비 시스템즈’역시 기존 포토샵, 일러스트래이터 등 그래픽 프로그 램을 패키지 형태로 대표 상품은 크리에이티브 스위트(CS) 패 키지 판매를 중단하고 월정액 클라우드형 서비스인 크리에이티 브 클라우드(CC) 방식으로 과감한 변화를 모색했다. 과거 포토 샵, 일러스트래이터 등은 패키지를 구매해 PC에 설치했다면, 이제는 어도비 계정을 통해 월정액으로 라이선스를 구매해 이 용료를 내는 방식으로 변한 것이다.
이처럼 패키지 판매를 고수했던‘상품’들은 이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비스’로 변화되고 있다.

 

출처: http://www.dbguide.net/knowledge.db?cmd=view&boardUid=176181&boardConfigUid=21&boardStep=&categoryUid=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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